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요리

차슈덮밥 만들기 - 남은 보쌈, 남은 삼겹살로 다시 태어난 요리

by 소블소블:) 2021. 1. 21.
반응형

 

 

 

겨울철에 김장은 잘하셨나요?

김장김치에 보쌈고기는 국룰이 아닌가요?

그런데 보쌈고기를 너무 많이 삶았더니 

고기가 많이 남아버렸어요.

어떻게 처리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차슈 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은 냉장고 냉장실에 갇혀있는 음식을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음식을 낭비하기가 싫어요. 새로운 재료를 사기 전에 한 번씩

냉장고를 체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재료는 양파와 파, 청양고추, 홍고추, 편마늘, 간장, 설탕, 미림, 굴소스를 준비하였습니다.

모든 재료가 꼭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니에요.

맛을 결정짓는 건 소스이기 때문에 야채는 있는 재료들로 충분합니다.

양파는 썰어서 물에 담가놓았어요.

 

 

프라이팬에 설탕과 간장 굴소스를 넣고 저어줍니다.

저는 2인분을 만들었어요.

각자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간장과 굴소스 설탕의 비율을 적절하게 섞어가면서

맛을 맞춰보세요. 참고로 저는 굴소스는 한 스푼만 넣었고, 간장과 설탕을 입맛에 맞게 조절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수육 고기와 양파 고추 파를 넣고

천천히 끓여주었습니다.

간장소스가 보쌈고기에 충분히 스며들기를 바라며 천천히 진행했어요. 

 

 

냉장고에 조금 남아있던 미나리도 넣어주기로 했어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계란 노른자만 따로 준비해 두었어요.

이 아이들은 마지막에 마무리로 넣어줄 거예요.

 

 

충분히 끓이다 보니 야채들이 숨이 죽으면서 간이 잘 베인 것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밥을 넣고 고기와 야채를 예쁘게 올려주었어요.

 

마무리로 미나리와 계란 노른자로 챠슈 덮밥을 완성하였습니다.

 

 

열심히 슥슥 삭삭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장 후 남은 수육 고기를 활용하여

차슈덮밥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처음 해보았지만 만족스러웠네요.

저는 또 다른 재료를 찾아서 냉장고를 털어봐야겠습니다.

그럼 또 돌아올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