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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닭볶음탕 간단하게 만들기. 당면추가 황금레시피에 도전

by 소블소블:)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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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 소블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려는 시점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나면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얼마 전 7월 16일은 초복이었는데요, 닭백숙으로 원기회복하셨나요? 

저는 초복에 먹지는 않았지만, 오늘 집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어요.

처음 도전해보는 음식이라서, 여기저기서 레시피를 배워왔습니다.

간편하고 간단하게 보일 수 있도록 설명해보았는데요, 잘 못하더라도 잘 봐주세요.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냉동실에서 꺼낸 닭볶음탕용 1kg을 쌀을 씻고 나서 나온 쌀뜨물을 이용하여, 큰 볼에 담가놔 주었습니다.

닭의 비린내와 탄력, 기름기 제거가 가능할 거라는 지식으로 쌀뜨물을 사용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미리 쌀뜨물을 따로 준비해놓았어요.(끓이기용)

해동용 쌀뜨물은 버리고, 새로운 쌀뜨물이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잘 해동되어있던 닭고기를 끓는 물에 넣어주었는데요.

거품이 올라오는 불순물들은 국자로 잘 건져주시면 됩니다. 

쌀뜨물에 충분히 담가놓아서 그런지 불순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어요.

 

 

미리 손질을 해두었던 당근과 양파 그리고 감자를 먼저 넣어주었어요.

잘 안 익는 순서로 넣어보았는데요, 생각해보니 오래 끓일예정이라서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진 마늘을 좋아해서 크게 2스푼 정도를 넣어주었고요, 간장과 고춧가루, 후추, 설탕을 한꺼번에 넣어주었습니다.

정확한 계량은 글이 끝난 후에 정리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양념을 넣었더니 국물색이 진하고 빨갛게 변했어요. 

냄새도 진해지면서 점점 먹음직스러워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충분히 20분 정도를 끓여주면서, 입맛에 맞게끔 간을 맞춰줍니다.

 

만족할 만큼(닭이 잘 익어지면) 끓었다고 생각하시면 당면을 넣어주세요.

제가 당면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이라서,  재료 손질할 때 미리 30분 전에 당면을 불려놓았어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당면의 식감 때문에 모든 요리에 당면 넣기를 고려하는 습관이 있답니다.

집에 남는 팽이버섯도 저세상 가기 전에 함께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파을 넣어줌으로써 재료는 모두 넣어 주었습니다.

열심히 끓여주시기만 하면 간단하게 닭볶음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닭볶음탕에 통깨를 뿌려주었죠. 비주얼은 몰라도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해본 닭볶음탕 요리이지만, 다음번에는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숨겨져 있던 당면이 닭볶음탕 양념이 잘 베어져 있어서 맛도 좋았어요.

감자도 역시 부드럽고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초복에 삼계탕은 아니었지만, 너무 만족스러운 닭볶음탕이었습니다.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준비해보세요.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 준비

닭볶음탕용 닭고기 1kg / 감자 / 당면 / 팽이버섯 / 청양고추 / 양파 / 파 / 다진 마늘 / 통깨 / 고춧가루 / 설탕 / 후춧가루 /쌀뜨물 /

 

조리방법

1. 야채를 손질을 미리 해주신 후, 닭고기는 쌀뜨물에 넣어서 해동을 시켜줍니다.

2. 냄비에 새로운 쌀뜨물을 끓여주시고, 닭고기를 넣고 끓여줍니다.(거품 제거해주세요.)

3. 양파, 당근, 감자, 다진 마늘 2.5T, 후추 1T, 고추가룻3T, 설탕 3T, 간장 4T, 대파 한 줌을 힘차게 넣어주세요.

4. 충분하게 끓여주신 뒤 불린 당면과 팽이버섯을 넣고 마무리를 해줍니다.

 


여름철에 건강한 음식 드시고 기력을 보충해서 2020년 여름을 힘들지 않게 이겨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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