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앵그리크림쫄면 + 모차렐라치즈 : 이거 왜 이렇게 매워?

 

 

안녕하세요 소블 소블입니다.

제가 오늘 편의점에서 구입해온 편스토랑 앵그리쫄면을 먹어보았습니다.

편스토랑 7회 우승 상품인데요, 이름하여 이경규의 도전  "앵그리크림쫄면" 입니다.

먹기 전에 후기를 보았더니, 매운맛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어요.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아하고 자주 먹는 편인데요

후기마다 다들 맵다고 하시니 솔직히 조금은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과연 얼마나 맵길래 그런지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매콤크림소스와, 레드페퍼 치즈 파우더, 쫄면, 앵그리소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매운맛에 약간 겁이 났는지, 냉동실에 있던 모차렐라 치즈를 함께 준비해보았습니다.

앵그리 소스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요, 조금씩 넣어서 먹어보았습니다.

 

 

먼저 쫄면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주었습니다. 서로 붙어있기 때문에 손으로 떼어주었어요.

그 위에 매콤 크림소스 듬뿍 뿌려주었습니다. 소스의 양이 꾸덕하니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어요.

편의점 음식의 장점이라 하면 간편함인데요, 편스토랑 음식은 당연히 편리하지만, 상당히 구성이 잘되어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게 되네요. 푸짐하다고 할까요?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서 좋습니다.

소스를 다 넣었다면 모차렐라 치즈를 함께 넣고, 종이 슬리브를 다시 끼워서 전자레인지에 3분~4분을 조리해주세요.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끝나고 나면, 상당히 고온 상태이기 때문에 화상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뜨겁기 때문에 조심조심 또 조심하세요!

(사진상으로 보시면 전자레인지임에도 불과하고 보글보글 끓어요)

비주얼이 로제 파스타 같지 않나요? 소스와 함께 쫄면을 저어주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맛이 날지 모르겠지만,  치즈 파우더를 톡톡 털어 넣어주었고요

바로 이어서 앵그리 소스를 몇 방울만 떨어뜨려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스를 뿌리니 매운 냄새가 확실하게 올라오는데요, 먹기 전부터 땀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앵그리 소스와 함께 비벼서  먹다 보니 너무 매워서 머리 주변에서 땀이 상당히 많이 흘렀어요.

얼마나 맵겠어? 하다가 정말로 큰코다쳤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맵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위험할 만큼 매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전혀 느끼함도 없었고,

이렇게 먹으면서 다음번에 또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크림소스도 부족하지 않았고, 제게는 3,900원으로 재구매의사까지 확실히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여태껏 편스토랑에서 나온 제품들 중에서는 일단은 가장 맛있는 우승 상품으로 인정해버렸습니다.

여러분들도 편의점에서 앵그리 크림 쫄면 발견하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오늘의 마무리 = 매운 음식이 싫으시다면 앵그리 소스는 넣지 않는 걸로 약속해요.

그럼 오늘은 여기서 이만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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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정리(조리법)

 

1. 쫄면을 플라스틱 용기에 옮기신 후 손으로 쫄면을 뜯어줍니다.

2. 매콤 크림소스를 쫄면 위에 덮어주세요.

3. 종이케이스를 끼어서 전자레인지에 3~4분가량 조리해줍니다. (화상 주의)

4.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후 치즈 파우더와 앵그리 소스를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Tip. 매운 음식이므로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서 매운맛을 중화시켜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