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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장충동 왕족발 머릿고기 편의점에서 구입. 맛이 훌륭해(세븐일레븐)

by 소블소블:)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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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소블입니다.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덕분에 음식 리뷰가 제 글의 대부분입니다.

저녁밥을 8시 반쯤 먹고 나면 잠자기 전에 항상 배가 고파오는데요.

이번에도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주로 야식으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치킨, 피자, 족발 등등 많은 야식들이 있지만

정말 애매하게 배가 고플 때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야식을 찾게 돼요

어쨌든 요즘 편의점을 너무 자주가다 보니 안 먹어본 음식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안 먹어본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릿고기 였어요.

과연 편의점의 머릿고기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길래 고민 없이 바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세븐일레븐에서 8,500원으로 비싼 편이었어요. 편의점 머릿고기로도 유명한 제품이더라고요.

과연 비싼 값을 할 수 있는 맛인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장충동 왕족발 - 머릿고기

 

 

 

새우양념맛 믹스소스와 머릿고기로 구성되어있었어요.

따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해서 먹는 방식이 아니고, 냉장제품을 그대로 먹으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막걸리도 한 병 사 왔어요. 요즘 장수막걸리 티비에서 엄청 많이 광고 나오길래.

그나저나 머릿고기와 막걸리는 궁합이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집에 있는 새우젓과 새우 양념 맛 믹스 소스를 따로 종기에 담아서 먹어보았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주얼이 나쁘지 않네요.

코로나로 여파로 막걸리의 주량이 점점 늘어가서 큰일이네요.

 

 

 

아무리 봐도 막걸리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야식 안주인 것 같네요.

막걸리도 준비되었으니, 열심히 기똥차게 먹어보겠습니다.

 

새우양념에도 찍어보고, 새우젓에도 찍어먹어 보았는데요.

집에 있는 새우젓은 너무 짰고, 원래 포함되어있던 새우 양념 맛 소스가 머릿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어요.

잡내도 전혀 없었고 식감도 쫄깃한 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네요.

편의점 음식은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한 입 먹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처음에는 편육과 막걸리로 시작했는데, 먹다가 보니 상추, 청양고추, 쌈장,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 온 어묵탕까지 

뭐 하나 부럽지 않게 차려서 먹었네요. 

 

 

 

점점 편의점 음식에 맞춰져 가는 것만 같네요.

간편하게 구입해서 푸짐하게 잘 먹은 야식이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너무나 맛있고 간편한 머릿고기였어요.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편 마늘을 준비했다면 더욱 맛있었을 것 같네요.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저의 입맛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껴보았던 하루였습니다.

 


장충동 머릿고기는 250그램에 927칼로리로  상당히 높은 칼로리를 보유했습니다.

10℃ 이하 냉장보관을 하며, 그대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포장은 올드한 느낌이었지만, 맛은 전혀 잡냄새가 없었고, 부드럽게 아주 잘 먹었네요.

 

Tip

청양고추, 마늘, 깻잎과 상추가 있으면 함께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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