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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청양고추 다지기, 믹서. 보관방법(냉장, 냉동)

by 소블소블:)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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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소블 입니다.

오늘은 청양고추를 간편하게 보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평소에 청양고추 없이는 음식을 잘 먹지 않아요. 매운 음식이 항상 몸에 좋은 건 아니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내면서 먹으면 기분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리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매운 청양고추를 넣어서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 버렸어요.

요즘 본의 아니게 외식이나, 바깥 음식,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날이 있다 보니, 냉장고에 방치되어있는 청양고추의 상태가 점점 안좋아보였습니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고추를 믹서 하여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가끔 마트에서 청양고추나 마늘이 저렴하게 나오면, 많이 사다가 갈아버리곤 했거든요. 

(사실 믹서기가 재미있어서 모든 재료를 갈아놓고 싶어합니다. 하하)

 

 

 

냉장고에 3주 정도 보관해두었더니 도저히 그냥 내버려 둘 수 없었습니다.

고추는 싱싱하지 않으면 청양고추의 꼭지 부분이 시들어 버리는데요. 지금이 약간 그런 상태였습니다.

먼저 깨끗하게 청양고추를 씻어보았습니다.

 

 

 

멀티 다지기를 이용하여 쉽게 다질예정인데요, 고추의 시들어버린 꼭지 부분을 자르고 2등분으로 자른 후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고추를 손질하는 동안 매운 청양고추 향 때문에 눈물과 재채기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손질할 때 고추 안에 들어있는 씨는 최대한 빼주었어요. 

 

 

손질이 끝나고 물기를 완전히 빼진 않았어요. 물기가 너무 많으면 냉장보관 시 며칠 지나면 물이 생기는데요, 먹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지기 기계에 손질된 청양고추를 넣어주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모터를 돌리게 되면 정확히 5초면 상황이 종료되어 버립니다.

정말 간편하게 청양고추를 다져놓았네요.

뚜껑을 열고 제대로 다져지지 않은 고추가 있는지 확인 후 몇 번 더 돌려주었어요.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다지기에 예쁘게 다져져 있는 고추를 용기에 옮겨 담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괜찮네요.

이렇게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라면 먹을 때도 한 스푼, 찌게끓여먹을때도 한스푼, 소시지 구울때도 한스푼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넣을 수 있으니 요리할 때의 시간도 줄어들고 정말 편리하겠죠?

 

 

 

아까 손질할 때 고추 씨앗을 최대한 많이 빠지도록 해서 결과물이 만족스럽습니다.

초간단하게 만들어본 청양고추 다지기였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통마늘이나, 생강, 양파를 다지기도 하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이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청양고추를 정말로 자주 먹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하는데요, 

냉장보관이 아닌 냉동으로 보관하시려면 위생백이나 지퍼백에 펼쳐 담아서 바둑판 모양으로 나눠서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방법은 다양하지만 본인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보관하는 게 가장 만족스러울 것 같네요.


최종 정리

 

1. 청양고추 세척 및 손질(고추꼭지와 씨앗을 빼주세요.)

2. 물기를 적절히 빼주신 후 다지기 기계에 넣고 작동해주세요.

3. 용기보관이나 지퍼백, 위생백에 옮겨 닮아주세요.

 


다음번에는 마늘과 생강도 열심히 다져보겠습니다.

오늘하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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