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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공심채볶음 모닝글로리 집에서 베트남여행 기분으로 직접 요리

by 소블소블:)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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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소블입니다.

오래간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얼마 전에 이사를 하고 집 정리를 하고 나니

집에 먹을 게 없어서

이마트에 장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제눈에 띈 건 바로 공심채입니다.

모닝글로리라고 불리죠?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왔었는데,

그때 먹어본 모닝글로리는 

정말 잊을 수가 없는 맛과 식감이었는데요.

제가 감히 오늘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맛을 가깝게 내어보기 위해서 피시소스도 구입을 했습니다.

재료는 위에 사진과 같이 보시는 바와 같이 청양고추와 다진 마늘, 된장 대신 미소된장.

굴소스와, 피시소스 그리고 공심채입니다.

공심채는 줄기 속이 대나무처럼 비어있다고 해서 공심채라고 한답니다.

 

 

일단 공심채를 물에 깨끗이 씻어낸 후 등분하여서 썰었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공심채(모닝글로리)를 먹어볼 수 있다는 건 정말 흥분이 되네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동남아 여행을 가고 싶어요.

 

 

이렇게 재료 준비마저 끝났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두었으니, 프라이팬에 조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 가스불을 켜고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센 불로 하시면 마늘이 전부 타버릴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마늘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청양고추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심채를 넣고 열심히 볶아주세요.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숨이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에 조리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원래의 순서는 공심채의 줄기를 먼저 볶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공심채 잎을 넣어주세요.

줄기가 조금 더 질기기 때문에 미리 볶아주는 걸 잊지 마세요.

 

 

이제 비장의 양념장입니다.

피시소스와 굴소스, 미소된장을 미리 섞어 두었는데요.

이렇게 볶아진 공심채에 넣고 골고루 버무리면서 볶아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공심채 볶음이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베트남 여행 후 너무 먹고 싶어서 베트남 음식점에서 사 먹어봤었는데

영~ 맛이 없었어요.

 

 

 

제가 만든 공심채에서 동남아에서 사 먹었던 맛이 납니다.

정말 신기하고, 기분 좋게 먹었어요.

다만 굴소스 때문인지 조금 짜긴 했지만 다음번에는

더욱 완벽하게 도전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동남아 여행에 목말라하는 소블이었습니다.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 준비

공심채(이마트에서 구입),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T, 피시소스 1T, 굴소스 1T, 미소된장 1T

 

조리방법

1. 공심채를 물에 세척 후 등분하여 썰어주세요.

2. 청양고추, 다진 마늘, 피시소스, 굴소스와 된장을 미리 손질하거나 준비해주세요.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다진마늘, 청양고추, 공심채 순서로 볶아주세요.(공심채는 줄기 부분, 잎파리 순서)

4. 어느 정도 숨이 죽어가면, 피시소스와, 굴소스, 미소된장을 넣어서 골고루 볶아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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