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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오뚜기 스파게티 라면 콕콕콕 없이도 간편하게

by 소블소블:)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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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라면을 처음 먹어본 건 정말 오래전입니다.

군대에 있을 적 뽀글이로 먹어보았던 환상의 맛.

과연 그 맛이 지금도 변하지 않을까 하고 가끔씩 

사 먹어 보곤 했는데.

그때는 봉지라면이었는데? 컵라면이라니..

건더기 수프와 액체스프 그리고 분말스프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는 내용물들

 

 

일단 면이 잠길 정도의 뜨거운 물을 넣고

4분 동안 기다려주었습니다.

면이 익으면 물은 모두 부어 낼 거예요.

 

 

건더기스프도 익어야 하니깐 함께 넣고 

기다려주었습니다.

뚜껑 한번 열어보고 면이 잘 익어다 싶었어요.

 

 

컵라면에 물을  빼내기가 너무 간편하게 되어있네요.

역시 갓뚜기인가.

편리함을 위해 점차 발전해 나가는 이런 아이디어 기술력들

상당히 칭찬합니다.

콕콕콕은 젓가락으로 구멍을 내어서

물을 빼려고 만들어진 이름인데?

이제는 이름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면수를 전부 빼내었으면

액체 수프와 분말스프를 넣어줍니다.

뭔가 다급해 보이는 손동작.

배고픔이 전해지는 손놀림. 

 

 

이렇게 스프를 전부 넣고

폭풍의 젓가락질을 이용하여 

골고루 비벼주었습니다.

토마토소스와 케첩의 향기가 올라오네요.

 

 

자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간식이라고 봐야겠죠?

면치기로 3분 만에 순삭 했어요.

요즘 몸 관리 안 하고 있거든요.

먹고살고 보자는 식으로 폭풍흡입하였습니다.

 

마지막 건더기까지 숟가락으로 클리어하기.

치즈 덕후라면 마지막에 치즈를 녹여서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오래간만에 군대생활 생각하며 먹어본 스파게티면..

아직까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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