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부침개 - 비오는날에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먹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소블소블 입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그렇고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도오고 말이죠.

알콜생각이 자꾸나네요.

외출 후 잽싸게 귀가를 했습니다.

먹고싶은게 생각났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은 비가 오면

어떤 음식이 생각나세요?

비도오는데 막걸리에 파전?

 부추전? 김치전? 해물파전?

저는 비가오면 김치부침개가 생각이 나요.

어쩌다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비가오면 부침개가

떠오르게 되었을까요?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서 배달음식도

발달이 잘 되어있고, 저 어릴적만해도

특별한날 아니면 짜장면

배달시켜서 먹는날은

1년에 몇번 없었죠.

그렇게 오래전부터 

집에서 엄마들이 자녀들 간식으로

해줄수있는것이 

뭐가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다가

나온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부침개 만들어야하는데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뭐 아무튼 나는 옛날사람이다!! 라는게 사실..

그래서 오늘 김치부침개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저는 김치부침개를 만들때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함께 넣어요

튀김가루를 넣으면 조금 더 바삭해진다고 

들었기 때문이죠.(사실 김치전 잘 못 뒤짚는1인)

 

 

 

 

김치를 잘게잘게 잘라서

반죽할만한 크기으

볼에 담아주세요.

(칼질하기 싫어서 가위로 대체하였습니다.)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함께 넣고 반죽해주었습니다.

부침가루의 비율은 2(컵)

튀기가루는 절반 1(컵)

비율로 넣어주었습니다.

물을 한컵넣고 

너무 꾸덕하지않게 적당한 

비율로 섞어주세요.

 

 

 

뭐 요정도로 만들면

아주 적당할듯싶네요.

오징어가 있다면 꼭 넣으세요.

제가 오징어 킬러인데...

오징어 없이 먹어야하다니..

슬프지만 막걸리가 있기에

위안을 삼아봅니다.

 

 

 

설탕 2T / 고추가루 2T 넣었습니다.

맵고 달기의 조절은 

개인의 취향껏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기준으로 음식을 하였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청양고추를 필수로 넣어주세요.

역시 울적하게 비오는날이라

매운맛과 함께 가슴으로 울어버리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기름을 엄청 많이 넣었죠?

보통 기름을 살짝 두르는 방법으로

조리를 할텐데요

저는오늘 바삭에

필이 꽃혔습니다.

바삭함을 느끼고 싶어서

튀기듯이 기름을 냅다 들이 부었습니다.

 

 

점점 비주얼이 나오기 시작하지 않나요?

자글자글~

바삭하게 잘 구어지고? 튀겨지고 있니?

또 한번 후회 스럽지만

오징어가 없다는게 안타깝더라고요.

이렇게 프라이팬에 올려두고 

밑에 면이 잘익었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난 후에

뒤짚기 한판 해줘야하는데요..

저는 뒤짚기가 쥐약이라서

넓은 접시의 힘을 빌려보았습니다.

 

 

 

이정도면 뒤짚기 

몇점정도 주실수있나요? ㅋㅋ

50점은 넘길수 있겠쥬? ㅋㅋ

제가생각했던 김치부침개는

좀 더 얇고 더 바삭한 느낌이었는데

만들면서 보니 두께가 

얇게는 만들어지지 않았네요.

어째든 이렇게 오늘은 마무리 

하였습니다.

 

 

막걸리 어때보이나요?

김치전과 막걸리 한잔 먹기

딱 좋아보이나요? 

그럼 신나게 먹어보도록 할게요.

 

 

 

 

청양고추와 김치전의 합체!

한번 도전해 보세요~

바로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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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총정리

 

재료

2~3인 기준

부침가루 / 튀김가루 / 김치 / 고추가루 2스푼 / 설탕 2스푼 / 김치(1/2) / 물 / 청양고추 / 식용유 

 

준비물

1. 막걸리(미성년자 제외)

2. 청양고추를 듬뿍 썰어놓은 간장베이스의 양념(설탕+고추가루+식초조금)

 

 

 

 

 

 

 

 

조리방법

1. 김치를 먹기좋게 잘게 잘라서 반죽할수 있는 볼에 담아두세요.

2. 부침가루와 튀김가루의 2:1 비율로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해주세요.

3. 설탕2스푼, 고춧가룻 2스푼을 넣고 반죽해주세요.

4. 매운게 좋으신 분들은 청양고추도 넣어 반죽해 주세요.

5. 기름을 매우 충분하게 두른 뒤(부은 뒤) 준비되어있던 반죽을 튀기듯이 조리해주세요.

6. 불의 강도는 약불과 중간불의 애매한 불로 지펴주세요.(타지않게 체크해주세요.)

7. 골고루 바삭하게 완성 되었다면 접시에 옮겨주세요.

8. 냉장고에 있던 막걸리를 꺼내서 식탁으로 직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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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막걸리먹고

헤롱헤롱 기분좋게 잠들어야겠습니다.

여러분들 멋진 하루되세요.

소블소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