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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편의점오뎅탕을 더 맛있게 먹어보자 / 삼호어묵 얼큰한 오뎅한그릇 후기

by 소블소블:)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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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소블입니다.

지나가는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도 좋고 해는 점점 길어져서

저녁이 되어도 밝은 시간이 오래 유지되고 있네요.

주말인데 집콕하면서 맛있는 음식 먹고

저는 오뎅 한 그릇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이놈의 술은 비가 오나 안 오나 힘이 드나 안 드나

생각나는 아주 큰일 날 녀석이에요.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먹어요. 물론 기분이 안 좋을 때도 먹지만요.(술이란 그런 것)

편의점에 가면 자주 먹는 어묵탕이에요. 조리하기도 너무나 간편해서 자주 애용하곤 한답니다.

물론 양은 그리 크진 않지만, 저녁 먹고 간단하게 먹기에는 생각보다 훌륭한 안주예요.

배달음식이 너무 헤비 한 날이나, 정말 간단함을 느끼고 싶을 때 추천드립니다.

그럼 요리라고도 할 것 없지만, 설명 한번 해보겠습니다.

 

 

 

냉장고를 스캔을 한 번 해보았어요.

오뎅탕의 심심한 비주얼을 조금이나마 훌륭하게 해 줄 만한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죠.

팽이버섯이 있네요. 팽이버섯은 식감이 너무 좋아요.

청양고추는 국물을 좀 더 매콤하게 만들어줄 재료이자 비주얼 담당입니다.

작은 뚝배기가 있길래 오뎅탕을 옮겨 담았어요.(딱 들어가네요.)

뚝배기는 가스레인지에 올려서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국물이 팔팔  끓어지면 준비해두었던 

청양고추와 팽이버섯을 넣어주세요.

고추가룻도 넣을까 했는데요

청양고추까지만 넣었습니다. 요즘 속이 예전 같지 않네요.

 

 

 

고춧가루 대신 저는 후춧가루를 넣어주는 걸로 선택! 

어묵탕을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넣어도 상관없지만

저는 일을 만들어서 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렇게 조리해보았습니다.

간은 딱히 안 봐도 돼요.

입맛에도 잘 맞더라고요.

 

 

 

청양고추의 매운맛이 국물에 베였다고 생각하면

불을 끄고 맛있게 먹을 준비를 합니다.

국물 한입 먹어보니 고추 덕분에 칼칼해졌네요. 

 

 

간장에 생와사비를 곱게 풀어서

어묵을 찍어먹어 봅니다.

무우도 들어가 있었어요.(시원한 맛을 내주는데 한몫하겠네요.)

역시 오뎅탕은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군요.

 

 

뚝배기에 조리를 했더니 열이 오랫동안 유지되어서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본 얼큰한 오뎅한그릇 이었습니다.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 준비

편의점오뎅탕1개 / 청양고추 / 팽이버섯

 

조리방법(초간단 주의)

1. 뚝배기에 오뎅탕을 넣고 가스레인지를 켜주세요.

2. 청양고추와 팽이버섯을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두시고, 오뎅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재료를 넣어주세요.

3. 간장과 생와사비를 썩어서 간장소스를 만들어주세요.

4. 끝!

 


간편하게 소주 한잔 하기 좋은 안주인 게 분명하죠?

소주는 국물과 함께 먹으면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주말이 또 지나가버렸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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