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요리

먹다가 남은치킨 활용하기/ 치킨 볶음밥으로 저녁밥을 완성 feat.노브랜드 붉닭덮밥소스와 매운갈비양념의 콜라보)

by 소블소블:) 2020. 6. 25.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블소블 입니다.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하루 종일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어요.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저는 오랜만에 냉장고를 정리할 겸, 그동안 보관되어있던 음식을 활용해서

음식을 만들어보았는데요, 냉장고에 며칠 보관되어있던 재료는 바로

남은 치킨입니다. (예전에 60계 치킨 먹고 남음)

 

 

출장 하루 다녀온 날 와이프가 혼자서 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치킨이 꽤 많이 남았었네요.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여 약간 촉촉하고, 뜨겁게 만든 후 비닐장갑을 끼고, 잘게 잘게

살을 발라주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니 맛있는 치킨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잘게 잘게 찢어놓은 치킨과, 양파, 마늘, 그리고, 예전에 월남쌈 먹을 때 남은 파프리카도

볶기 좋고, 먹기 좋게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이마트에서 노브랜드의 불닭 덮밥소스를 구입했는데요,

이 소스를 베이스로 볶음밥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 날지 저도 궁금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을 해놓았던 재료들을 순서대로 볶아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마늘이 가장 잘 안 익다 보니 마늘, 양파, 파프리카 순서대로 해보았어요.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잘게 찢긴 치킨들을 함께 넣고 또 볶아줍니다.

치킨 자체에 기름이 베여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기름은 추가하지 않아도 되었어요.

밥도 함께 넣고 치킨의 향과 맛이 베어나도록 볶아주었습니다.

 

 

노브랜드의 불닭 덮밥 소스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베트남 건고추를 넣어 깔끔하게 매운맛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과연 매운맛이 날까요? 소스를 넣고 함께 볶아보고,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매운맛이 많지 않았어요.

매운걸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충족시키지 못하는 매운맛이었네요.

 

 

그래서 저만의 필살 양념장인 매운 양념소스를 투입해보았습니다.

맛있게 매운맛을 내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소스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이렇게 볶아줌으로써 요리는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맛을 봐야겠어요.

 

 

 

접시에 옮겨 담아서 한수저 떠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입 쏘옥! 파프리카 덕분에 볶음밥의 비주얼이 더욱 화려해 보이네요.

역시나 매운 양념소스 덕분인지, 제가 좋아하는 매운 볶음밥이 완성되었어요.

집에 있는 재료를 처분할 때 가장 좋은 건 뭐니 뭐니 해도 볶음밥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재료도 알차게 쓰고, 맛있는 저녁 한 끼도 해결할 수 있으니,

먹고 나서도 뿌듯했어요.

여러분들도 집에 남는 치킨이나, 족발이나, 각종 야채 재료들이 냉장고에서 방치만 되고 있다면,

이렇게 전부 집결시켜서, 볶음밥을 만들어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2인 기준)

먹다 남은 치킨, 양파, 파프리카, 마늘, 덮밥소스, 매운 양념소스(청정원 매운갈비양념)

 

조리방법

1. 먹다 남은 치킨을 전자레인지에 30~40초 돌려주시고, 비닐장갑을 이용하여, 살을 발라주세요.

2. 양파와, 파프리카, 마늘을 손질해주세요.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4. 야채를 볶은 후 치킨과 밥을 넣고 섞어서 볶아줍니다.

5. 덮밥소스 양념, 매운 양념소스(매운 걸 좋아하시는데 재료가 있으신 분)를 넣고 마지막으로 또 한 번 볶아주세요.

 


볶음밥에 정답은 없어요.

오늘 음식은 남은 재료를 이용해서 먹어보는 요리였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는 재료들 중에 볶음밥에 넣어도 되겠다 싶은 재료를

잘 이용해서 드셔 보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안녕히 계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