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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도드람 직화곱창 - 3번째 요리해서 먹어 본 후기 feat.장수막걸리

by 소블소블:)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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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 소블입니다.

코로나의 여파는 언제나 없어질까요? 

이제 많이 지치기도 하네요. 지인들과의 만남은 계속 미루어지고 있으니,

곧 결혼식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한 심정입니다.

오늘은 잠시 이마트에 들렸어요, 제가 집에서 혼술을 해야할 안주를 사러 갔던 것이 그 이유입니다.ㅋ

제가 자주 이용하는 제품은 도드람의 참숯에 구운 직화 곱창(이름이 길다..) 입니다.

곱창이나 막창은 전문적인 음식점에서 먹는 걸 항상 고집해왔는데, 이마트에서 구입한 직화 곱창은

속는 셈 치고 먹어봤던 제품 중에서 저를 놀라게 했던 제품이에요.

코로나의 전과 이후의 바뀐 모습 중 하나였어요.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비라도 계속 내려준다면, 빗소리 들으면서 막걸리나 한잔 할 생각으로 말이죠.

 

 

 

 

조리방법은 상당히 간단해요.

전자레인지에 조리 시 전용용기에 담아서 3분간 조리해주면 간단히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프라이팬을 선택하였어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어렵게 먹기를 좋아해요.

냉동실에서 잠들어있는 순대와, 양파, 청양고추, 마늘을 손질하여 재료를 준비해주었습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 바퀴 정도 두르고, 마늘과 양파를 먼저 볶아주었어요.

나이가 한 살, 두 살 먹어갈수록 입맛이 변하는 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양파도, 마늘도 안 먹었었는데 말이죠.

토종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어쩔 수 없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걸까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직화 곱창의 비닐포장을 뜯어서, 넣어주세요.

구입하고 나서 냉동실에 넣어놨었는데요, 생각보다 금방 해동이 되었어요.

제품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누린내가 안 나서 먹는 겁니다.

다른 어떤 제품은 먹다가 바로 뱉은 적도 있습니다.(실패했음)

 

 

그리고 제품 자체의 맛은 약간 달짝지근한 맛을 가지고 있었기에, 

청양고추를 넣고 매운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맛있는 순대도 빠짐없이 넣어주었어요.

이 정도면 볶음 양념 순대곱창이군요. 

 

 

너무 오랫동안 볶진 않았어요.

양파가 익을랑 말랑한 식감이 너무 좋아서, 적당히 볶아주었습니다.

물론 곱창과 순대는 다 익은 상태였겠죠?

후추를 살포시 뿌려줌으로써 잡내를 제거하고 본격적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먹기 좋게 접시에 옮겨 담아 보았어요.

곱창이 맛깔나게 요리되었어요.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이 나길래, 흥이 절로 나더라고요.

이럴 때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겠죠?

 

 

요즘은 소주나 맥주 대신 막걸리를 자주 먹어요.

배변활동에도 좋고, 소화도 엄청나게 잘되니깐요.

너무 어른 같은 느낌이지만, 저는 이렇게 맛있는 안주에 막걸리를 한잔하는

구수한 인간이 되고 싶네요.

막걸리를 먹으니 파전이 생각나네요, 조만간 장마가 시작되면 부침개를 만들어서

맛있게 한잔 먹어야겠어요.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

참숯에 구운 직화 곱창 1개 / 양파 / 마늘 / 청양고추 / 순대 / 후추

 

조리방법

1. 양파와 마늘, 청양고추, 순대를 미리 손질해주세요.(손질을 미리 하면, 요리는 쉬워집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넣어주시고, 양파와 마늘을 먼저 볶아줍니다.

3. 직화 곱창과 청양고추, 순대를 함께 넣어주시고,  후추를 뿌려서 잡내를 제거합니다.

4. 끝

 


조리방법도 너무 간단한 직화 곱창은 5,800원으로 구입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먹었으니 후회는 없네요.

다음번에는 상품 옆에 있었던 직화백곱창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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