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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새우젓 호박볶음 간단하게 만드세요. (애호박볶음)

by 소블소블:)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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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소블입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얼마 전에 마트에서 사온 호박이 냉장고에서 외로이 떨고 있길래

급하게 새우젓 애호박볶음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새우젓 애호박 국물 자박 하니 밥에 비벼서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나름 저만의 추억의 음식이기도 해요. (조만간 오리지널로 어머니께 해달라고 해야겠어요.ㅋㅋ)

재료를 나름 먼저 준비해서 손질을 해놓으니 요리하기 무척 편했습니다.

재료는 양파 1개, 애호박 1개, 당근 1/2개를 기본적으로 준비하였으며,

다진 마늘과, 볶음참깨, 참기름, 새우젓, 고춧가루를 추가적으로 대기시켜놓았습니다.

 

 

프라이팬에 불을 켜고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었습니다.

첫 번째로 양파를 볶아주었는데요, 기름에 양파가 볶아질 때의 향은 정말 좋습니다.

생양파와 볶은 양파의 차이는 정말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양파가 골고루 볶아졌으면, 손질해두었던 애호박도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식용유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집에서 애호박과 함께 외롭게 냉장고를 지키던 당근도 함께 넣고 볶아주었고요.

"에라 잇 모르겠다" 청양고추가 마지막으로 2개 남아있는데,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요리에는 규칙이 없다고 하셨던 어떤 이웃님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다진 마늘을 한 스푼 넣고, 새우젓도 한스푼 넣어주었어요.

새우젓을 조금씩 나눠서 넣는 것도 방법이에요.

처음부터 너무 짜게 돼버리면, 답이 안 나와요.

조금씩 넣어주면서 입맛에 맞게끔 간을 맞춰주시는 게 중요해요.

저는 국물이 자박하게 만들 예정이었기 때문에 물을 약간 넣어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저는 빨간 음식을 좋아하며,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조금 전에 물을 넣는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고춧가루를 넣고 물을 한 컵~한 컵 반 정도 넣고

열심히 끓여주면 됩니다.

저는 새우젓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살짝 간이 강했어요.

이대로 뚜껑을 덮고, 애호박과 각종 야채들이 잘 익어가기를 기다려보았습니다.

 

 

 

국물이 자박하게 있으면서, 애호박과 모든 야채들이 알맞게 익었습니다.

애호박을 먹어보니 약간 뭉글뭉글해지려는 단계였습니다.

제 스타일은 이 정도의 뭉글한 상태에서 밥과 함께 비벼서 먹는 게 목표였어요.

오늘도 이렇게 엄마 생각 표 밥도둑 새우젓 호박볶음을 완성해보았습니다.

 

 

 

깜빡 잊고 설탕을 안 넣었었어요.

설탕을  조금 넣어줘야 달큰한 맛도 함께 느낄 수가 있겠죠?

참기름 살짝 돌려주면서, 더욱 향긋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국물을 자박하게 하려고 했는데, 자박하기는 커녕 흥건하게 되었네요.

새우젓 조절을 실패하다 보니, 이런 대참사가 나버렸어요.

여러분들은 꼭 새우젓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조 절을 해주세요.

저의 실수 덕분에, 제대로 밥도둑이 되겠네요.

볶음참깨도 톡톡톡 뿌려주었습니다.

 

 

 

애호박은 마트에서 2개에 1,000원 1,500원에 구매했어요, 호박은 몸에도 좋고

간단하게 호박전도 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네요.

세상에 재료는 많고, 요리의 개수도 너무 많지 않나요?

건강한 밥상으로 오늘 하루 한 끼를 행복하게 드셔 보는 건 어때요?

 


오늘의 최종 정리

 

재료

애호박 1개, 양파 1개, 당근 1/2, 다진 마늘 1T, 참기름, 새우젓, 청양고추 OR 고추(없어도 상관없음)

 

조리방법

1. 양파와 당근, 애호박, 야채들을 손질해줍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은 후 애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3. 당근과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볶아줍니다.

4. 다진 마늘과 새우젓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넣어줍니다.

5. 고춧가루와 물을 1컵에서 1컵 반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뚜껑도 닫아주면 좋아요.)

6. 달큰하게 드실 분들은 설탕을 조금 넣어줍니다.

7. 참기름을 넣고, 참깨를 뿌리고 마무리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7월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파이팅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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