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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요리

편의점 족발 - 술안주로 간편하게 먹방(대감댁 장자 미니족발) : 혼술

by 소블소블:)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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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블입니다.

코로나가 심각단계가 되었어요.

이제 정말 집에서 나가지 말아야 할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되어버렸는지, 정말 지치는군요.

마스크 쓰고 집 앞에 편의점에 갔는데, 편의점 족발을 사 왔습니다.

대감댁 장자 미니족발이라..

며칠 전부터 족발이 먹고 싶었는데 흔쾌히 사보았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말고 그대로 먹는 거라서 

그냥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더군요.

포장도 따로 사진 없이 실물 그대로 보이기 때문에 크기를 직접 볼 수 있었어요.

 

 

 

포장을 뜯어보니 위생비닐장갑이 센스 있게 들어있고, 와사비 소스와 새요미 소스가 있습니다.

새요미 소스는 새우젓과 소금, 고춧가루, 식초, 설탕, 마늘, 후추, 참깨 등의 재료를 넣고 만든 소스예요.

편육, 족발, 보쌈의 육류요리에 찍어서 먹는 새우젓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요.

근데 정말 맛있습니다.

와사비소스는 한번 찍어먹고 안 먹었어요. 궁합이 안 맞는 것 같네요.

 

 

 

기분 좋게 오픈해보겠습니다.

미니족발들이 진공 포장되어서 서로 꽉! 달라붙어있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 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용기와 비닐장갑은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족발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비주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특유의 돼지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고, 이제 뜯어먹을 일만 남았네요.

 

 

 

 

장갑 끼고 말랑말랑한 족발을 열심히 뜯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크기도 적당하고 쫄깃하면서 뜯는 맛은 확실히 제 취향입니다.

동물의 본능으로 마구마구 뜯어보았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새요미 소스와 와사비 소스도 나눠서 뿌릴수 있도록 용기를 제작했네요.

새요미 소스를 검색해보니 따로 소스만 판매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드셔 보시고 취향이신 분들은 사셔도 좋을듯해요.

 

 

 

말랑말랑한 족발 하나 잡고 새요미소스와 합체하면 생각보다 중독적인 맛이 나타납니다.

난리도 아니네요. 소스 정말 완전 맛있어요!

 

 

손으로 발골해가며, 열심히 뜯다 보니, 금방 먹어버리네요.

오늘은 족발로 제 몸에 콜라겐을 넣어보았습니다.

족발은 맛을 둘째 치고, 뜯는 재미와 식감이 최고조입니다.

깔끔하게 뜯겠다는 의지 하나로 열심히 먹었어요.

 

 

 

발골 후 깔끔하고 앙상하게 남은 뼈다귀들.

편의점(씨유)에서 6,900원이었습니다.

간편하게 집에서 혼술 할 때 좋을 것 같네요.

1인분 술안주로 소주나 막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서 드셨다는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맡기기로 하고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영양정보

 

칼로리     :  190kcal

탄수화물  :  8g

지방        :  5g

단백질     :  28g

중량        :  4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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